하반기 ‘크로스오버실용차’시동건다
하반기 ‘크로스오버실용차’시동건다
  • 김종렬
  • 승인 2013.10.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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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닛산 ‘쥬크’ 르노삼성 ‘큐엠3’ 선봬
올해 하반기 크로스오버실용차(CUV)의 본격 경쟁이 전망된다. 한국지엠이 지난 2월 ‘2014년형 쉐보레 트랙스’ 출시후 잠잠하던 CUV시장에 한국닛산이 오는 14일 ‘쥬크’를 시장에 내놓는다. 연말에는 르노삼성이 ‘큐엠(QM)3’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의 QM3는 유럽시장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캡처’를 국내에 ‘QM3’라는 이름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캡처는 프랑스에서 1만5천5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천30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 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에 선정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포르쉐 한국법인 역시 첫 수입차로 콤팩트SUV ‘마칸’을 들여올 예정이다.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증산이 결정된 푸조 2008은 한국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지만 물량이 부족해 이후 상황은 예측이 어렵다. 만약 한국 도입이 이뤄질 경우 CUV 시장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8월 차량 내부 마감 소재를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해 ‘2014년형 트랙스를’ 새로 내놓았다. 지난 2월 1천940~2천289만원의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던 트랙스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2014년형 트랙스를 내놓으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CUV는 승용차 차체에 스포츠실용차 형태로 제작된 차로 불려진다”면서 “레저붐이 일면서 스포츠실용차(SUV)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연비가 좋은 다운사이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인기를 얻고 있어 CUV의 인기는 꾸준히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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