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북초 ‘아름다운교육상’ 대상

산자부 장관상 수상

/news/photo/first/201310/img_110488_1.jpg"산북초1/news/photo/first/201310/img_110488_1.jpg" — 공원처럼 잘 정비된 산북초등학교 전경.

전교생이 73명에 불과한 문경의 한 시골학교가 ‘아름다운교육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문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문경시 산북면 산북초등학교(교장 전제훈)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4회 ‘아름다운교육상(학교부문)에서 교육브랜드 대상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아름다운교육상은 배움과 나눔의 학습공동체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학교와 교육자, 스승을 발굴하기 위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제정한 귄위 있는 상이다.

산북초등은 배움과 섬김의 지적성장(Learning support light), 인성충만(Emotion light), 체험듬뿍(Doing support light)을 뜻하는 ’L.E.D 교육‘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학교는 배움과 섬김의 L.E.D를 밝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농촌지역 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행복한 학교생활,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농어촌학교 교육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전제훈 산북초등교장은 “아주 작은 시골학교이지만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학교가 아름다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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