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런 5방에 '와르르'
삼성, 홈런 5방에 '와르르'
  • 김덕룡
  • 승인 2009.05.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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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배영수 3실점 하며 한화에 3-8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거포군단' 한화에 홈런 5개를 내주며 3-8로 패했다.

삼성은 1회에만 홈런 2방을 허용하며 기선 제압을 당했다.

선발 배영수는 톱타자 강동우에 중월 솔로포를 내준뒤 3번 김태완에게 다시 우중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삼성은 2회 2사 후 박석민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점차 추격에 나섰지만 3회 2사 1, 2루에서 한화 외국인 타자 디아즈에 좌전 적시타를 헌납한 뒤 5회 2사 2루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김상수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120m 짜리 투런을 허용해 1-5로 리드를 당하고 말았다.

한화는 6회 강동우와 김태완의 홈런 2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여상과 김민재가 나란히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강동우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비거리 105m)를 날린 뒤 김태완이 좌중월 2점 아치(비거리 110m)를 작렬하며 삼성 마운드를 넉다운시켰다.

한화 강동우와 김태완은 나란히 홈런 2방씩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디아즈도 5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선전했다.

삼성은 전날 11회 연장서 벌어진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이어가지 못했고 1-8로 크게 뒤진 8회 이영욱-강봉규-양준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점수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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