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불교계에 팔공산 승시축제 우수성 알린다

12일까지 15명 초청 대구관광지 팸투어

‘2013 대구 팔공산 승시축제’(10월11∼14일)와 연계해 일본 불교계에 대구 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이 실시된다.

풍부한 역사문화 스토리를 가진 팔공산 유적과 승시축제 등의 대구관광 홍보를 통해 일본에 대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은 일본 타깃 대구관광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불교계·여행업계와 잡지사 및 파워블로거 등 15명을 초청해 ‘2013 대구 팔공산 승시축제’와 연계한 대구 관광지 팸투어를 갖고 있다.

팸투어단은 일본 불교계 주지스님 등 4명, 여행업계 2명, 잡지사·파워블로거 9명 등이며, 2박3일간 일정으로 팔공산 승시축제, 동화사 템플스테이, 주요 관광지·쇼핑지·음식 등을 체험한다.

방문 첫날인 10일에는 녹동서원 한일우호관, 동화사 템플스테이(저녁예불, 108배, 염주꿰기, 명상 등)를 하고, 11일에는 새벽예불, 팔공산케이블카 시승, 방짜유기박물관 및 팔공산 승시축제 현장체험(불교사찰문화, 전통문화, 민속놀이, 장터, 먹거리 등)과 개막행사 관람, 대구그랜드면세점을 둘러본다. 또 12일에는 대구약령시, 쎄라비 등 시내를 관람하며 다양한 대구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단은 일본 불교계 주지스님과 신도대표 등 다양한 홍보요원이 참여함으로써 풍부한 역사문화 스토리를 가진 팔공산 유적과 승시축제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 유적지 투어상품과 지역축제 연계 투어상품 개발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문자 중에는 일본 연예인 블로거이자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인 오오모모 미요코씨를 비롯 일본 파워블로거가 참여해 승시축제를 비롯한 이색 체험을 자신들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일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태균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가 가진 장점인 팔공산의 풍부한 역사문화 스토리와 축제·관광자원을 연계해 해외 타깃 관광상품 개발·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꾸준히 함으로써 외국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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