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 타인이 놓고 간 체크카드를 주운 뒤 이를 이용해 수십만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마트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 있던 다른 사람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의류를 구입한 혐의로 H(여·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달 2일 오후 4시 3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한 대형마트 현금인출기에서 G(59)씨가 현금을 찾은 후 깜빡 잊고 두고 간 체크카드를 주워 여성의류 매장에서 29만8천원 상당의 코트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무진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마트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 있던 다른 사람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의류를 구입한 혐의로 H(여·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달 2일 오후 4시 3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한 대형마트 현금인출기에서 G(59)씨가 현금을 찾은 후 깜빡 잊고 두고 간 체크카드를 주워 여성의류 매장에서 29만8천원 상당의 코트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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