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을 비관한 4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0층 복도 난간에서 L(41)씨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들은 오래전부터 심한 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L씨가 한달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부터 심적으로 크게 괴로워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다”며 “L씨가 자신의 처지와 신변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0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0층 복도 난간에서 L(41)씨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들은 오래전부터 심한 우울증을 앓아 정신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L씨가 한달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부터 심적으로 크게 괴로워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다”며 “L씨가 자신의 처지와 신변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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