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책토론회
동해안 중심도시인 포항과 전북 전주를 잇는 동서횡단철도가 영호남 국회의원들이 나서 추진된다.
김천 출신의 이철우 의원과 전주의 정동영, 장세환, 신건 의원은 오는 6월 2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동서횡단철도는 현재 포항에서 김천까지 연결된 기존 철도를 전북 전주를 거쳐 서해안의 미래 중심이 될 새만금으로 연결시키는 노선이다.
동서횡단철도는 영호남의 인적, 물적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동서화합은 물론 환동해경제권과 환황해경제권이 연결돼 국가 경제발전과 수출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양 지역의 염원을 알리는 간단한 퍼포먼스와 함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과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치권과 영호남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동서회단철도 건설의 타당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철우 의원은 “토론회에서 모여진 의견을 토대로 전북출신 의원들과 함께 철도건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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