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10일 경북지역 문화재 훼손과 반출에 대한 증언을 모은 책 ‘잊을 수 없는 그때’를 펴냈다.
이 책은 470여쪽 분량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문화재에 대한 도굴·약탈·훼손 목격담과 증언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고령을 중심으로 한 가야유물의 훼손과 반출에 대한 향토사학가의 증언, 성주를 중심으로 한 세종대왕자 태실 유물에 대한 도굴 실태가 수록돼 있다.
경북도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올해 초부터 조사단을 구성해 지역 사정에 밝은 향토사학가, 문화계 원로와 면담했고 기록물이나 사진을 채집하는 데 주력했다.
박영석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은 “증언록 발간이 지역에서 사라진 반출 문화재의 행적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과 미국 등 외국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15만2천900여점에 이른다. 연합뉴스
이 책은 470여쪽 분량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문화재에 대한 도굴·약탈·훼손 목격담과 증언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고령을 중심으로 한 가야유물의 훼손과 반출에 대한 향토사학가의 증언, 성주를 중심으로 한 세종대왕자 태실 유물에 대한 도굴 실태가 수록돼 있다.
경북도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올해 초부터 조사단을 구성해 지역 사정에 밝은 향토사학가, 문화계 원로와 면담했고 기록물이나 사진을 채집하는 데 주력했다.
박영석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은 “증언록 발간이 지역에서 사라진 반출 문화재의 행적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과 미국 등 외국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15만2천900여점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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