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KTX서울역사 홍보물 설치행사를 마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마라톤 대회 때 전봇대와 전선이 나부끼는 모습이 중계돼서는 안된다”며 “한전의 전봇대 지중화 사업에서 마라톤 코스구간을 최우선에 둘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육상진흥센터 건립시기가 대회가 임박한 2011년 6월로 된 것도 문제”라며 건립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육상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해 정부가 적극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조직위는 2011 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KTX 서울역사 2층 4번 플랫폼 입구에 전광판 및 PDP를 장착한 홍보물을 게시했다.
홍보물은 2011 대회 홍보를 위한 기록영상물과 문자 서비스 안내 등 2011 대회 홍보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문동후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건이 되면 인천국제공항에도 홍보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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