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009년도 태풍 `무지개(가칭)’의 북상으로 경산리 일대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훈련개시 및 상황전파단계, 대응활동단계, 재난수습 및 복구단계 등 각 단계별로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아래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특히소방서 119구조대원의 고립자 구조장면과 성주군보건소의 부상자 구급장면은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긴급하고 급박하게 진행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출동한 향토부대 및 해병전우회는 하천범람으로 무너진 제방 둑을 쌓고 농어촌공사에서는 양수기설치 및 배수장면 등 복구 작업을 전개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침수에 따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재해쓰레기는 성주환경 청소차량의 지원으로 수거 및 처리했으며 방역차량이 출동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태풍피해 이재민 수용시설에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전달하는 것으로 훈련은 끝났다.
이창우 군수는 “향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민관군역할분담과 신속한 협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유효적절한 대책을 실행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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