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방화장품 제조업체인 (주)튜링겐코리아가 중국시장 개척용으로 개발한 한방화장품 ‘시앙니’로 중국 심양시 성보백화점에 진출, 올 4월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튜링겐코리아는 한방화장품 단일품목으로 지난해 매출 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대구 TP 한방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후 한방지원센터와 화장품 임상 평가 및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협력키로 하고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해 왔다.
시앙니(Xiangni)는 중국어로 “네가 그리워”란 의미로 중국의 30대 젊은층의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용 등 3종을 중국인의 체질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이 화장품 효능에 대한 임상평가를 실시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튜링겐코리아는 한방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화상용 거즈 및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하고 있어 올해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한방산업지원센터 변준석 센터장은 “센터의 우수한 임상평가 시스템이 지역한방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임상평가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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