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협회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2009 대구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공모한다는 것.
시는 전담여행사 지정으로 대구지역 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고 여행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주력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일본권, 중화권, 동남아권 등 권역별 인바운드 여행사 9~10개 정도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들 전담여행사는 상품개발 및 홍보비 지원 뿐 아니라 해외홍보설명회, 팸투어 등 대구 홍보사업 개최 때 마다 참여 업체로 우선 선정되며 관광객 송출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시는 전담여행사 지정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에 대비한 동아시아 관광객 유치와 실효성 있는 상품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6월말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3개국의 관광상품 기획자를 초청해 대구·경북 공동 홍보설명회를 열고 팸투어를 실시해 대구와 경북이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