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희망복지프로젝트 `희망나눔 행복은행’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6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한 90개 사례를 제도·조직개선, 창의적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수성구의 민선4기 공약사항인 `희망나눔 행복은행’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복지자원 총량을 파악해 물적,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이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분야 뿐 아니라 모든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 노력을 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란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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