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령복 입고 선비의 기품 배웠어요”
“도령복 입고 선비의 기품 배웠어요”
  • 여인호
  • 승인 2013.10.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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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초, 영주 선비촌서

1박 2일 서원스테이 체험활동
/news/photo/first/201310/img_111396_1.jpg"문경신기초등6학년최정원/news/photo/first/201310/img_111396_1.jpg"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영주 선비촌에서 실시하는 서원 스테이에 참가했다. 이번 서원 스테이에는 본교 4~6학년 37명의 학생과 교사 5명이 함께했다.

서원 스테이는 영주시에서 선비촌과 소수서원의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절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효(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선비촌에서는 학생들의 인성 및 충효 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첫날 입소와 함께 도령복으로 갈아입고 선비의 바른 몸가짐과 인사예절을 배웠다. 또한 전통 민속 체험활동으로 떡메치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서 전통혼례와 사자소학 배우기, 소수서원 탐방, 한지 기념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첫째날 야간에 실시된 힐링 캠프 시간에는 심리상담 전문가 선생님께서 친구의 고민을 듣고 같이 해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비촌 김명환 훈장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위상에 맞게 서원 스테이를 통한 유교적 가치를 전승하는 역할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요즘 세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정원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문경 신기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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