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게스트하우스 갖춘 아파트 첫 선
대구서 게스트하우스 갖춘 아파트 첫 선
  • 강선일
  • 승인 2013.10.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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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호텔 수준 2개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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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게스트하우스 도안.

대구에도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우미건설이 이달 중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공급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에 대구지역 최초로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을 찾아온 손님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손님이 와도 집이 좁거나 재울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이용할 수 있고, 최근 기념일이나 집들이를 할 때 ‘세컨하우스’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우미건설은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103동과 108동 1층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호텔급 수준 게스트하우스를 2개실을 마련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루 이용요금도 3~7만원대로 저렴하고, 위탁업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후 청소나 뒷정리를 하지 않아도 돼 입주민과 방문 손님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단지내 게스트하우스는 가격이 저렴한데다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이 갖춰져 연말·연초·연휴 등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소 주말에도 한달전부터 예약이 꽉 찰 만큼 입주민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건설사마다 아파트의 주거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망 좋은 층에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면서, 외부 방문객을 통한 아파트 홍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된 서울 성수동의 ‘갤러리아포레’를 비롯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부산 해운대의 ‘해운대 아이파크’, 인천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등의 단지가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대표 단지들로 꼽힌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구지역 다른 단지에선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시설인 게스트하우스를 공급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자존감은 물론 단지 가치상승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게스트하우스가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대구지역 주거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하1층~지상22층 10개동, 전용 75~84㎡ 규모의 총 827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교육·상업·공원·업무시설 등이 지구내에 들어서는 만큼 웬만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가능할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문의전화는 053-626-0700번.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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