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귀농 4년차인 차 대표는 국제 자연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외국의 블루베리 농장을 보고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각광을 받는 품목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블루베리 재배에 도전했다.
차 대표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만나는 천혜의 청정지역 삼도봉을 재배적지로 판단하고 2007년 경북도의 대체작목 지원 사업으로 7ha를 시작한 후 3년 만에 9ha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장으로 성장시켰다.
자연친화영농법을 통해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게르마늄 성분과 각종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시력보호, 노화방지, 질병예방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타임지에서는 10대 슈퍼식품으로 선정했고, 국내에서도 웰빙트랜드로 블루베리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는 현재 10개시·군 97농가에서 51ha를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FTA대응 대체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판단 지원의 확대와 함께 신규 품목 개발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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