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지폐 액면가 급증
폐기 지폐 액면가 급증
  • 승인 2013.10.21 09: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만원권 비중 큰 영향
올해 폐기된 지폐가 벌써 1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찢어지거나 더러워져서 폐기된 지폐는 총 3억4천700만장으로, 액면가로는 159억6천100만원에 달했다.

작년 1년간 폐기된 지폐가 4억7천400만장, 183억3천700만원인 데 비해서는 장수로는 73.2% 수준이지만 액면가로는 87.0%에 이른다. 폐기 지폐의 장수에 비해 액면가가 큰 이유는 폐기 지폐 중 5만원권과 1만원권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폐기된 5만원권의 액면가는 8억6천300만원으로 이미 작년 1년간 폐기액(8억5천400만원)을 넘어섰다. 폐기된 1만원권도 109억1천600만원으로 이미 작년 1년간 폐기액의 96.2%에 달했다.

이에 비해 5천원권은 작년 1년간 폐기액의 71.5%인 22억8천100만원어치가, 1천원권은 64.4%인 19억200만원어치가 올해 각각 폐기됐다.

지폐 폐기액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폐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난 데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둘 유통수명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