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칠곡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컴퓨터에 경험이 전혀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이면서 컴퓨터에 능통한 전재학(60?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씨를 특별강사로 초청, 회원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것.
북삼실버사이버 농업인회 이시원 대표(72)는 “가정에서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연령이지만 컴퓨터가 뭔지 알아보기 위해 컴퓨터 교육을 17일째 배우고 있다”며 “이제 인터넷 정보검색은 모두 할 줄 안다”고 자랑했다.
북삼실버사이버 농업인 들은 지역농산물 쇼핑몰 www.77jang.com을 통한 홍보역할도 겸함으로서 그저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농업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는 `정보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달 초에 문을 연 칠곡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은 농업인 정보화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로 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영농에 지장 없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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