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월 29일 왕우연 제원시장 등 10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국제 자매도시 의향서(MOU)를 체결한 후 이번 백선기 칠곡군수 등 14명이 제원시를 답방해 국제자매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협정을 했다.
중국 제원시는 하남성 12개성 중 하나로 중국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68만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철강·금속·에너지·화학 업종이 발달했고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앞으로 두 도시는 협력증진을 위한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고, 양 도시간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식정보 교환은 물론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행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예술, 스포츠 등 상호 공동 관심분야에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협정서 체결을 계기로 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새로운 국제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모색해 양 도시간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