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젖병 물리기·친구들과 피자 만들어 나눠먹기…
송아지 젖병 물리기·친구들과 피자 만들어 나눠먹기…
  • 여인호
  • 승인 2013.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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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깨닫고 추억도 쌓여

칠곡 대교초, 우유급식 우수학교 지정

낙농진흥회 지원. 가나안 목장 체험활동
/news/photo/first/201310/img_112369_1.jpg"칠곡대교초등6학년-김민서/news/photo/first/201310/img_112369_1.jpg"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한해 동안 학교를 빛낸 대교스타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가나안 목장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대교초등학교는 2013년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지정돼 낙농진흥회에서 경비를 받아 목장체험을 하게 됐는데, 이날 참여한 대교스타들은 전교학생회 임원, 각종 대회 진출자, 다문화가정 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 등이었다.

목장체험에서 직접 송아지에게 젖병을 물려주는 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송아지에게 직접 젖병을 물려주어 먹이를 먹인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고 느낌을 전했다.

피자 만들기 활동에서는 처음부터 내손으로 반죽을 해 각종 재료를 올리고 완성된 피자를 친구와 나눠 먹으면서 친구들과의 우정도 돈독해지고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야채도 남김없이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했던 대교초등학교 영양사 김명주 선생님께서는 “평소 학생들이 우유급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우수학교로 뽑히게 된 것이 참 감사하고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더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대교의 이름을 걸고 노력한 대교스타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체험활동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가슴에 남았다.

김민서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칠곡 대교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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