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날아온 흑두루미들은 하루밤을 쉬고 이날 오전 낙동강을 떠나 일부는 전남 순천만으로 일부는 일본 이즈미로 날아가 겨울을 보낸다.
몇년전부터 순천만은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불어나고 있어 겨울철 자연관광자원에 일조를 하고있다. 일본 이즈미는 흑두루미로 세계적인 겨울철새 관광지로 각광받고있다.
한태덕씨는 구미 낙동강도 흑두루미 경유지가 아닌 도래지로 환경을 조성, 겨울철 철새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