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초, 학부모 역량개발 교육 수료
참여를 신청한 130여명의 학부모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저학년과 고학년 강의로 구분해 외부 전문 강사에게 10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저학년 학부모는 올바른 칭찬, 창의성, 용돈교육, 긍정적 자아개념, 행복한 학교 등의 주제로 ‘현명한 부모와 행복한 자녀’를 목표로 교육을 받았다.
또 고학년 학부모는 아이의 행복과 성공, 말이 통하는 부모, 학교폭력 대처법, 독서교육,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진로계획 등의 주제로 ‘부모의 관심과 자녀의 미래’의 중요성을 배웠다.
저학년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 경제교육’에서 물건그림과 가격이 적힌 전단지를 활용해 시장놀이를 하면 쉽게 자녀들의 경제교육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고학년 마지막 강의인 ‘말이 통하는 부모, 마음이 통하는 부모 되기’는 학부모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먼저 가져야하고,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해야 좋은 부모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몰입독서를 위해 자녀와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 책 고르는 법, 읽는 법, 정리하는 법까지 익히라고 권했다. 또 부족한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말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를 만든다고 했다.
학부모 장은영씨는 “좋은 부모가 되기가 생각처럼 쉽게 않았다. 교육을 한 번씩 들을 때마다 자신을 반성했고, 알게 된 과제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교육청의 ‘청소년 중독’ 심화교육과정도 듣고 있다. 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행복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채윤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신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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