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전통시장 카드수수료 인하를 계기로 서문·팔달·칠성시장 등 지역 21개 대표 전통시장에 카드상용화를 조기 정착시켜 청년층 및 중산층 주부 등 신규고객 창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전통시장내 70% 이상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할 경우 기존 4.5~2.5%이던 카드수수료를 2.5~2.0%로 내려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대구지역 전통시장내 영세 상인이 다수인데다 소비자들도 전통시장에서의 카드사용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카드사용 점포 비율이 32%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수수료 인하대상 시장도 달서구 서남신시장 등 극히 일부 시장에 불과해 카드상용화 추진에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및 대구국세청 등은 이번 활동기간 중 설명회를 열고 카드가맹점 가입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 독려와 함께 사업자 등록증과 카드단말기 비치실태 파악, 가격표시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시설현대화 사업지원시 추진실적을 사업비 지원에 반영하고, 기존 사업과 함께 경영실적을 통한 전통시장 시스템 현대화에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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