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특별상 등 총 28명 시상
경북도는 지난달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3 경북도 도민의날 기념행사에서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도내 각 지역 23명과 특별상 등 28명을 선정, 도민상을 시상했다.
황재길 이사장은 평소 자신을 위해서는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 있지만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발전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쓰는 참 봉사인으로 이름이 나 있다.
황 이사장은 아끼고 줄여서 모은 돈으로 평소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끊임없는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몸으로 부딪히는 노력봉사에도 남들보다 앞장서 왔다.
황 이사장은 또 울진소방서 행정자문단으로도 활동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서 아껴서 나누는 것이 결국은 나 자신을 돕는 일이란 걸 깨달으면서 봉사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의 이런 봉사활동에는 부인이 백향숙 여사도 꾸준히 동참하면서 지역민들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 울진=엄용대기자 yyd@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