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경권본부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13만달러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벡 멕시코 미국 등의 유력 바이어가 참여해 사전 매칭 된 전자 자동차 부품 로봇 보안솔루션 IT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구미지역 중소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과 직접 공장을 방문하는 기업현장 투어 형태로 진행됐다.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웰코와 인도의 뉴델리에 소재한 아이프로 테크놀로지는 이날 디스플레이 액정보호용 필름에 대한 1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정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의 팀장은 “수출상담회가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마케팅을 실현시키는 긴밀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웰코의 황중국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구미산단과 한국경제도 회복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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