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전월보다 1.95%↓
지난달 국내 증시가 미국 재정협상 타결,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2천5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로 전환했음에도 불구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포스코·제일모직 등 대형주와 일부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시는 미국 및 중국발 훈풍과 함께 외국인들의 지속적 ‘바이(buy) 코리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개월내 최고점인 2천59.58포인트를 찍는 등 강세로 돌아서며,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2.07%(27조원) 증가한 1천316조원을 기록했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포스코·제일모직 등 대형주와 함께 일부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월대비 1.95%(9천418억원) 감소한 47조3천77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58.2%에 달하는 포스코를 제외한 시가총액 역시 19조7천826억원에 그치며, 전월 20조4천628억원에 비해 3.32%(6천802억원) 감소를 보이며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지난달 시가총액 감소폭이 컸던 지역 상장기업으로는 포스코 2천616억원(0.94%), 포스코ICT 2천179억원(16.26%), 제일모직 891억원(1.85%)등의 대형주와 함께 중·소형주에서 파브코 305억원(15.56%), 이월드 132억원(12.75%), 아바코 1천440억원(26.92%), 네이처셀 129억원(18.02%), 화신 1천250억원(8.90%) 등이 있다.
반면 지역 투자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5.77%(3천만주), 13.42%(4천120억원) 늘어난 4.6억주와 3조4천817억원을 나타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시는 미국 및 중국발 훈풍과 함께 외국인들의 지속적 ‘바이(buy) 코리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개월내 최고점인 2천59.58포인트를 찍는 등 강세로 돌아서며,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2.07%(27조원) 증가한 1천316조원을 기록했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포스코·제일모직 등 대형주와 함께 일부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월대비 1.95%(9천418억원) 감소한 47조3천77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58.2%에 달하는 포스코를 제외한 시가총액 역시 19조7천826억원에 그치며, 전월 20조4천628억원에 비해 3.32%(6천802억원) 감소를 보이며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지난달 시가총액 감소폭이 컸던 지역 상장기업으로는 포스코 2천616억원(0.94%), 포스코ICT 2천179억원(16.26%), 제일모직 891억원(1.85%)등의 대형주와 함께 중·소형주에서 파브코 305억원(15.56%), 이월드 132억원(12.75%), 아바코 1천440억원(26.92%), 네이처셀 129억원(18.02%), 화신 1천250억원(8.90%) 등이 있다.
반면 지역 투자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5.77%(3천만주), 13.42%(4천120억원) 늘어난 4.6억주와 3조4천817억원을 나타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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