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지지 않는 의원실…대구시 행정전반 정조준
불 꺼지지 않는 의원실…대구시 행정전반 정조준
  • 이창재
  • 승인 2013.1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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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상임위, 두달전부터 열공

시민 제보 접수 결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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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술 의장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가 대구시를 겨냥, 행정전반의 문제점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대구시가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7일부터 2주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각 실·국 및 사업소,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 의원들은 이미 두달전부터 작심한 듯 열공모드에 들어갔고 의원실 방은 최근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실제 5일 정례회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대부분의 대구시의원들은 출근 도장과 함께 대구시 각 부서 공무원들에게 정책자료들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전 마지막 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열의로 넘쳐났다.

지난 4일 끝난 시민들의 제보 접수 결과 큼직한 시 견제용 문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몇건의 시 행정 악재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쏠린 시민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정가는 이번 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의원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전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단 이번 감사에서 시 예산 회계 부분에서 쪽집개 의원으로 통하는 김원구 행정자치 위원장을 비롯 권기일 경제교통위원장, 이재녕 문화복지 위원장, 박상태 운영위원장, 윤석준 교육위원장 등 각 상임위 위원장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특히 교육위에선 시 교육청을 겨냥, 남정달 의원과 장식환 의원의 송곳 질문과 함께 의장단인 송세달 부의장과 박상태 위원장도 팔을 걷어 붙힐 기세다.

또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의원들의 마지막 대구시 견제 의지도 대단하다.

박성태 의원(달성군)의 경우 사무실이 시 정책자료들로 넘쳐날 정도로 열공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김화자 의원(중구)도 도시철도 3호선 등 시 경제교통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각오다.

이동희 의원(수성구)은 달성공원 이전 등 시의 오락가락 정책 등 행정의 난맥상을 제대로 짚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현자 의원과 윤성아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들도 복지 분야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고 최길영 의원 등도 지난 5분발언을 통해 문화예술 부분의 시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감사에서 큰 목소리를 낼 작정이다.

이재술 의장은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에 빠져 다소 아쉽다”면서도 “이번 감사에서 각 상임위 의원들의 각오는 어느때 보다 넘쳐 대구시 견제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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