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은 2일 대구 중구 남산동 동양종합금융센터 9층에 ‘지방 1호’인 대구지점을 오픈,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윤인섭 사장과 존 홀든(John Holden) 영업총괄 부사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하나금융그룹과 HSBC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하나HSBC생명은 은행·증권 등 11개사와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고 있으며 서울과 대구에 6개 지점과 텔레마케팅 센터 3곳을 두고 있다.
하나HSBC생명은 대구 진출을 시작으로 영남권 등 전국 영업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연계한 ‘One-Stop Total’ 서비스 제공과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을 통해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혜택으로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나HSBC생명 윤인섭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1조 800억원, 수입보험료 3천억원, 13만건의 계약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대비(FY기준) 수입보험료 36.1%, 보유계약건수 12% 등 경쟁사에 비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HSBC의 선진 노하우와 하나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해 대구에서 안정적인 영업발판을 마련해 전국으로 영업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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