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 의류상품 ’롯데 그린 라벨‘ 도입’
‘롯데百, 업계 최초 의류상품 ’롯데 그린 라벨‘ 도입’
  • 이창재
  • 승인 2009.06.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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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의류 상품에 친환경 인증 라벨을 도입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일 환경을 날을 앞두고 국내 의류 업계 환경 경영 확산 및 친환경 패션 상품 활성화 목적으로 ‘롯데 그린 라벨‘제도를 시행한다.

이번에 도입한 ‘롯데 그린 라벨’ 제도 는 의류 상품을 대상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그린 라벨 제도이며, 친환경 의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취약한 국내 의류업계에 유통업체가 친환경 스탠다드를 제시한 최초 사례이다.

롯데 그린 라벨’ 제도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환경 경영 실천 협력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친환경성을 검증하여 요구수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우수 제품에 그린 라벨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기업의 환경 경영 실천 수준은 ISO 14001, 오가닉 코튼 인증 등 국제 환경 인증 수준, 친환경 상품 관련 정책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상품의 친환경성은 유럽과 한국의 요구 수준을 100% 만족해야만 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라벨을 부여받은 기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협력회사 평가시 가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롯데백화점은 연 2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롯데 그린 라벨’ 제도 참여를 진행할 계획이며, 7월로 예정된 2차 진행시에는 식품,가정,잡화 등 전상품군으로 대상을 확대한 ’롯데 Green 파트너쉽‘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식품을 중심으로 환경부 탄소성적표지 인증, 글로벌 에코라벨 인증 등 국내외 우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상품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여 전 상품군에서 친환경 상품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발표한 ‘롯데 그린 라벨’ 제도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의 후원으로 7개월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수립됐으며 상품 검사는 롯데중앙연구소와 의류 시험 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번 제도 상반기 소개업체는 제일모직 ‘빈폴, 빈폴진’, 무인양품 ‘MUJI’, 코오롱 ‘쿠아’, 크리스패션 ‘PING’,형지어패럴 ‘크로코다일 레이디’, ‘아날도바시니’, 우성I&C ‘예작’, 에이션패션 ‘폴햄’, 동진침장 ‘네츄럴시티’, 더휴컴퍼니 ‘UGIZ/CRUX/US&THEM’, 엠케이트랜드 ‘TBJ/Andrew’ 등 15개 업체 20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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