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억의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아랫선바위마을) 마을청년회가 겨울철 유휴농지를 이용한 약 2천㎡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10일 개장한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어린 시절 어렵게 구한 철사를 이용해 나무판에 날을 세우고, 작은 막대기로 꼬챙이를 만들어 얼음판 위를 신나게 타면 해가 지는 줄 몰랐던 추억은 누구나 갖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이라 하겠다.
강구봉 금수면장은 “농한기 유휴농지를 활용한 얼음썰매장이 개장되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농외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활기찬 농한기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좋은 아이템”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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