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원내대변인인 공보담당 부대표에 신성범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총무담당 부대표에 신지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손범규(법률담당), 강석호(섭외), 정미경(여성), 원희목(비례대표), 성윤환 안효대 의원도 원내부대표로 함께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상임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행 9명인 원내부대표를 13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김동성, 박보환, 이학재, 장제원 의원을 국회 운영위원으로 일단 임명한 뒤 추후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을 통해 이들을 원내부대표로 공식 임명하기로 했다.
한편, 정책조정위원장의 경우 상임위 간사와 분리시켜 과거와 같이 6명의 정조위원장을 두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쇄신특위가 상임위 간사-정조위원장 겸임제를 통해 최대 13명까지 정조위원장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4일 의원연찬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현재 정조위 구성안은 ▲제1정조(법사.행안) 주성영 ▲제2정조(국방.외교통일) 황진하 ▲제3정조(정무.기획재정) 김광림 ▲제4정조(지식경제.농림.국토해양) 백성운 ▲제5정조(환경노동.보건복지) 신상진 ▲제6정조(문화관광방송통신.교육과학) 최구식 의원 등이 내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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