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기획점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의 환경법령 위반율이 상반기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대구·경북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개소 중 환경법령을 위반한 업소는 2개소(5.7%)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8월간(7월1일~8월2일) 실시한데 이어 재추진한 것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사업장,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불법 행위가 확인된 공공하수처리장, 녹색기업 중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1~2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상반기 기획점검 시 위반율이 57.5%로 높았으나 하반기 점검에서는 위반율이 5.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검 전 ‘실무자 통합환경관리 강화교육(8월26일부터 29일)’, ‘기업체 대표자(CEO) 간담회(10월10일부터 22일)’,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사업장은 시설개선, 조직강화,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환경관리 내실화에 힘쓴 결과로 대구환경청은 보고 있다.
실제 24개 사업장에서 약 1천175억원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과 환경관리 강화, 취약요소 보완 등 시설개선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구환경청은 설명했다.
최흥진 대구환경청장은 “지난해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이후 사업장별로 환경시설개선, 조직강화,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추가적으로 화학물질 유출차단시설 설치 등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설개선과 더불어 인식이 바뀐 만큼 앞으로 지역 내에서 환경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대구·경북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개소 중 환경법령을 위반한 업소는 2개소(5.7%)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8월간(7월1일~8월2일) 실시한데 이어 재추진한 것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사업장,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불법 행위가 확인된 공공하수처리장, 녹색기업 중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1~2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상반기 기획점검 시 위반율이 57.5%로 높았으나 하반기 점검에서는 위반율이 5.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검 전 ‘실무자 통합환경관리 강화교육(8월26일부터 29일)’, ‘기업체 대표자(CEO) 간담회(10월10일부터 22일)’,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사업장은 시설개선, 조직강화,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환경관리 내실화에 힘쓴 결과로 대구환경청은 보고 있다.
실제 24개 사업장에서 약 1천175억원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과 환경관리 강화, 취약요소 보완 등 시설개선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대구환경청은 설명했다.
최흥진 대구환경청장은 “지난해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이후 사업장별로 환경시설개선, 조직강화,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추가적으로 화학물질 유출차단시설 설치 등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설개선과 더불어 인식이 바뀐 만큼 앞으로 지역 내에서 환경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