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김선정이 201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선정은 19일 경기도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김지영(강원도청)을 2-0(7-6<3> 6-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정은 지난 4월 열린 안동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단식 정상을 휩쓸어 여자실업테니스의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중했다. 김선정은 앞서 지난 13일 끝난 이번대회 여자 단체전에서도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는 조민혁(세종시청)이 결승전에서 유다니엘(국군체육부대)을 2-0(6-3 6-1)으로 물치치고 우승을 안았다. 조민혁은 올해 한국선수권, 상주오픈,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네 번째 단식 정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인 조민혁과 김선정은 훈련지원금 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