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시장 매매 ·전세 호가 상승
대구 아파트시장 매매 ·전세 호가 상승
  • 강선일
  • 승인 2013.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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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0.29%↑…일부지역 매물 쌓여 안정세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 호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여유를 찾아가고 있음에 따라 차츰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19%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매도 호가 상승에 따른 가격 오름세는 수요자들의 가격 저항이 커지면서 매물이 점점 쌓여감에 따라 향후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수성구 0.19%, 달성군 0.14%, 북구 0.12%, 남구와 동구 0.10%, 서구 0.09%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 0.17%, 66∼99㎡ 미만 0.19%, 99∼132㎡ 미만 0.23%, 132∼165㎡ 미만 0.20%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168㎡ 이상은 0.02% 하락했다.

같은기간 아파트 전세시장은 0.24% 상승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조금씩 매물의 여유를 찾고 있어 매매시장 호가 상승세가 진정되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0.33% 상승률로 가장 높았고, 계속해서 수성구 0.25%, 서구 0.22%, 북구 0.21%, 달성군 0.21%, 동구 0.10%, 남구 0.03%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30%, 66∼99㎡ 미만 0.19%,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25%, 168㎡ 이상 0.17% 상승률이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경지사장은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정부의 완화정책과 함께 투기성 수요에 의한 단기급등 우려 및 추격 매수세가 차츰 줄어들면서 커지고 있는 시장 불안감 등으로 인해 향후 시장변화를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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