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면접 후 평균 14분 내 당락 결정
인사담당자, 면접 후 평균 14분 내 당락 결정
  • 강선일
  • 승인 2013.1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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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명 중 64% 응답
채용시장에서 면접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면접 중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짓는 시간은 평균 14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06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4%가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특히 면접에서 당락을 결정하기까지 평균 1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5~10분 미만’(28.7%) ‘10~15분 미만’(17.3%) ‘3~5분 미만’(15.1%) ‘15~20분 미만’(11.7%) ‘25~30분 미만’(7.4%) ‘3분 미만’(5.6%) 등의 순이었다.

또한 ‘불합격 결정이 더 많다’는 응답이 49.7%로 ‘합격 결정이 더 많다’(28.4%)보다 2배 정도 높았다. 불합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 유형으로는 ‘인사 생략, 거만한 태도 등 예의가 없는 지원자’(28.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무 지식,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지원자’(23.2%) ‘산만하고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는 지원자’(12.7%) ‘거짓말이나 과장된 답변 등을 하는 것 같은 지원자’(10.2%) ‘비굴하거나 비관적, 소극적인 태도의 지원자’(7.7%) 등을 택했다. 불합격이 확실시 될 경우 76.2%가 예정된 면접시간보다 면접을 빨리 끝낸다고 답했다.

반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 유형으로는 ‘직무에 열의가 있는 지원자’(29.6%)를 첫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성실한 면접 태도를 보이는 지원자’(27.5%) ‘인사성 등 기본 예의가 바른 지원자’(16.1%) ‘조직 적응력을 충분히 갖춘 것 같은 지원자’(14.8%)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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