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지방재정 역할 논의
지역발전 위한 지방재정 역할 논의
  • 이종훈
  • 승인 2013.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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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서 경북재정포럼 열려
제1차 경북재정포럼이 지난달 29일 경북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창립식을 겸한 이날 포럼은 경북도 재정현황 및 과제, 지방재정과 재정포럼 운영,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 정부간 재정관계의 문제점, 지방재정정책의 과제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김상동 경북도 예산담당관이 ‘경상북도 재정현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전북재정포럼 대표인 전북대 윤석완 교수가 전북재정포럼의 운영사례에서 본 경북재정포럼의 역할과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지방재정학회 차기회장인 성신여대 우명동 교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필요요건인 지방재정의 현실과 그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고신대 안권욱 교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재정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향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포럼으로 자립적 세입기반 확충, 세출의 효율성 향상, 건전성 확보, 재정격차 완화 등 지방이 직면한 다양한 재정 현안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각계 재정전문가, 도와 시·군 공무원, 도 산하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포럼운영을 통한 소중한 의견들은 지방재정 정책에 녹여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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