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공단지역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나 직장은 구미에, 거주는 대구시를 비롯 칠곡, 김천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많았다.
따라서 시는 지난 달 일터는 구미에 갖고 기숙사 등지에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미 전입세대 57개 업체 6천226명의 근로자를 파악, 이들을 대상으로 `일터’가 있는 곳에 `주소 제대로 갖기 운동’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그 결과 5월 한달 동안 867명이 이 운동에 동참 5월 말 현재 구미지역 인구가 39만6천235명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구미시 총무과 김종율 시정담당은 “앞으로 전입인구 1만명을 목표로 대학교, 기업체와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 원룸 등의 미 전입세대를 중심으로 주소 제대로 갖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