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동지역 전통의류 기술혁신 사업과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사우디 여성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연구원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기술직업교육훈련청 소속 기술교육대학 학장 및 학과장 등 30여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동지역 전통의류 기술혁신사업에서 개발된 원단과 완제품을 살펴본 뒤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부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30년 가까이 중동지역 전통의상을 생산해온 ㈜신화섬유공업이 주관하는 중동전통의류 기술혁신 국책사업은 원료, 제직, 염색 및 가공공정 개선을 통해 염색이 쉽고 심색성(深色性)이 우수한 원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사우디 기술교육대학 연수단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개발된 중동지역 전통의류 제품에 대해 1시간가량 다양한 질문과 관심을 표했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 중동 전통의상 제품이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석기자
사우디 기술교육대학 연수단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개발된 중동지역 전통의류 제품에 대해 1시간가량 다양한 질문과 관심을 표했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 중동 전통의상 제품이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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