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역전...한 21%, 민주 23%
정당지지도 역전...한 21%, 민주 23%
  • 김상섭
  • 승인 2009.06.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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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특위 여론조사결과 발표
4일 한나라당 쇄신특위가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자체조사에서 지지도 역전으로 나온 것은 2005년 `4.30 재보선’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조사에서 민주당은 23%, 한나라당 21.1%, 민주노동당 6.9%, 친박연대 5.5%, 자유선진당 3%의 지지도를 받았다. 또 현 정부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3%가 부정적이었고, 31.5%만 긍정적 평가를 각각 내렸다.

당내 계파갈등에 대해선 58.7%가 공감을 표시했고, 당내 불화합의 원인으로는 친이-친박 양측근(49.9%), 대통령 포용성 부족(30%), 박근혜 전 대표 비협조(7.8%)를 꼽았다.

정부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는 68.4%, 부유층 중심 정책추진에는 70.2%, 청와대와 정부의 편파인사는 66.3%가 공감했다.

당청갈등의 원인으로는 정무기능 부재(25.7%), 일방적 정책추진(25.3%)이 주요원인으로 선택됐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에는 과잉수사라는 의견(39.5%)과 정치보복성 수사(37.7%)라는 의견이 비슷했고,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은 17.8%에 그쳤다.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여부에는 39.8%가 도의적으로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으나 24%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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