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시10분께 수성구 범어2동 K(38)씨의 집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침입, 흉기를 휘둘러 K씨의 손에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조사에서 K씨는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물건을 훔치러 왔다가 나와 맞닥뜨리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의 진술 등에 따라 인근 우범자를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말에도 오후 2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4가 W아파트 1층 L(45)씨의 집에 도둑이 들어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집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방범창을 뜯고 집안으로 침입한 정황에 미뤄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범행 전과자 등을 탐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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