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이브리드 ‘고연비 실현’
기아차, 하이브리드 ‘고연비 실현’
  • 김종렬
  • 승인 2013.12.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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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 개선 K7·K5 출시
기아차K7K5하이브리드본격출시
K7 하이브리드 700h.

기아자동차가 K7과 K5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중대형 세단에 첫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K7과 기존 제품에 주행성능 등을 개선한 K5 하이브리드 신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K7 하이브리드 700h’는 최고 출력 159마력과 최대 토크 21.0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 II 2.4 MPI 엔진과 35kW(킬로와트)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경차급 연비인 16.0km/ℓ를 실현했다.

이 모델을 1년 동안 운행하면 K7 3.0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128만원을, 5년 주행 시에는 6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2011년 출시된 ’K5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제동거리, 전륜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편의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MPI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 16.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이 모델을 1년 동안 운행하면 연간 유류비가 K5 2.0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93만원 저렴해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는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번 K7·K5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인 재구매할 때 기존에 납부한 할부 이자를 되돌려주는 ‘利-Turn(리턴)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초 구입 후 4년 이내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93만원까지 할부 혜택을 준다. 또 이번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서는 10년간 20만㎞까지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7 하이브리드 7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천440만원 △프레스티지 3천595만원이며, ‘K5 하이브리드 5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천893만원 △프레스티지 3천25만원 △노블레스 3천210만원이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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