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해” 학부모회가 나섰다
“아이들 위해” 학부모회가 나섰다
  • 여인호
  • 승인 2013.1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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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초 교육·체육·책사랑회
재능기부로 각종 행사 이끌어
신매초등(6학년양채윤)
대구 신매초등학교의 교육사랑회와 체육사랑회, 책사랑회로 구성된 학부모회가 남다른 봉사와 기부활동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외부 교육관련 강사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고 있다.

교목의 이름을 딴 ‘느티나무 학부모회’는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주관행사를 책임지고 협력, 단합해 일 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부모회지’도 발행될 예정이다.

교육사랑회는 학부모평생교육 기간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근대골목투어 행사’ 일정을 진행했으며, 스승의 날 ‘일일 명예교사’ 기부활동으로 학생들의 즐거운 체험을 도왔다. 또 ‘신매 과학창의 한마당’에서는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위해 부스별로 봉사했다.

체육사랑회는 ‘신매한마음 축제’ 때 달리기와 계주 등을 진행했고, 학부모 라인댄스에 48명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 또 신매초등학교만의 특별행사인 ‘생명의 숲 사랑 대회’의 사전답사와 베이스선정, 단체 게임을 개발하는 등 참여한 340여명의 가족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했다.

책사랑회는 23명의 학부모들이 도서관의 대출, 반납을 책임졌으며 금요일에는 1,2학년 각반에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는 봉사를 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달빛독서대회’를 주관하여 신매가족의 독서력향상에 기여했고, 예술제의 부대행사인 도서바자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협력한 행사로는 1,2학기 간부수련회의 ‘사방신’ 역할놀이와 5학년의 창의인성캠프에 도우미참여가 있었다.

이 미향(교육사랑회 회장)씨는 “내 자녀만을 위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학교와 전체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내 자녀를 ‘건강하고 슬기로운 어린이’로 이끄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부모회 활동이 자녀와 학교의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건전하고 청렴한 학부모들의 봉사와 기부가 학생들의 멋진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채윤 대구신문기자(신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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