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중앙정부로…‘발로 뛴 의정활동’
시민 곁으로, 중앙정부로…‘발로 뛴 의정활동’
  • 이창재
  • 승인 2013.1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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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마지막 정례회 자평

지역현안 해소에 적극 대처

광주의회와 달빛동맹 강화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는 19일 제22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3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의회는 올 한 해 ‘참여하는 시민, 봉사하는 의회’를 목표로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회기운영은 총 9회 137일 중 정례회(2회 60일)와 임시회(7회 77일)를 개최해 총 150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시정질문 32회, 5분 자유발언 49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전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회장 이재술)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친 성명서 발표 및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수도권 규제완화에 제동을 걸어 전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는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아젠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고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영남권 의회로는 사상 처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영·호남 간 잠재됐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정치권 및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용역 공정수행 촉구 성명,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성명,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 처리 협조 요청 등 총 11회에 걸쳐 성명서 발표 및 서한문 발송 등도 추진했다.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 촉구, 대구·경북 공동 발전방안 모색,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효율적 활동방안 모색,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통한 건전재정 기틀 마련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재술 의장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올 한 해 동안 지역현안과 관련된 65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민원문제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6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동인포럼, 희망과 미래, 구심포럼, 대구선진교육발전포럼 등 4개의 연구모임을 통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한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회고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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