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3일 오후 5시 아양기찻길 전망대(아양뷰)에서 준공식을 갖고 정식으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양기찻길은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 규모로 조성됐으며, 길이 57m에 이르는 유리건물로 만들어진 전망대인 ‘아양뷰’에는 금호강의 야경 등 전망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인 카페, 디지털 다리박물관, 명상원 등으로 꾸며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아양기찻길 재개통과 함께 ‘아양뷰’ 내 카페 등이 문을 열면 이곳은 연인·가족단위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내년 1월 1일 새맞이 행사를 아양기찻길에서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