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첫 결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첫 결실
  • 김주오
  • 승인 2013.1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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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자 등 65명 장학증서
지도자 지원·악기 대여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10월 설립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범어도서관에서 장학생, 학부모, 초청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첫 꿈나무를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됐다.

이날 특기·모범·성적 우수자 등 총 65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특히 특기자의 경우에는 수영, 빙상, 글라이더, 종합무술, 음악,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왔다.

출범식에 앞서 덕원중학교 밴드부 제네시스의 멋진 공연도 펼쳐졌다.

이성로 재단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절대 생겨나지 않도록 지역 주민·기업인·관이 한마음이 돼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행복은 봉사와 나눔에 있는 만큼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부터’라는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단순 장학금 지급은 물론 특기자에 대해 지도자 연계, 악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장학 혜택자에 대한 사회 진출 리더과정, 장학 혜택자들이 멘토가 돼 다시금 사회에 기부·환원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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