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김선형,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 승인 2013.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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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팀 119-115 드림팀
높이가다른이승준의덩크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L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열린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이승준이 덩크슛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형(서울 SK)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2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8개씩 해내는 맹활약을 펼쳐 매직팀(삼성·SK·KCC·전자랜드·KGC인삼공사)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중반에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1만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승패와는 무관한 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경기 중간마다 진행되는 팬 이벤트가 더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김선형은 22분20초만 뛰고도 여러 차례 묘기 패스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탄성을 수시로 터져 나오게 만들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MVP 투표 결과 김선형은 총 투표수 72표 가운데 38표를 얻어 11표의 마이클 더니건(삼성)을 따돌렸다.

매직과 드림(KT·LG·오리온스·동부·모비스)으로 나뉘어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10번째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매직이 6승4패로 우위를 지켰다.

승리 팀 선수들에게 상금 300만원, 패한 쪽 선수들에게는 50만원씩 준다.

앞서 열린 덩크슛 대회에서는 국내 선수 이승준(동부), 외국 선수 앤서니 리처드슨(오리온스)이 우승했고 3점슛 콘테스트는 변기훈(SK)이 우승했다.

덩크슛과 3점슛 우승 선수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한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재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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