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인근 작업 열차 탈선…한때 운행 차질
대구역 인근 작업 열차 탈선…한때 운행 차질
  • 승인 2013.1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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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넘어 복구 완료…승객 큰 불편 겪어
궤도차탈선현장
23일 작업용 궤도차가 탈선한 대구시 서구 상리동 상리지하차도 위에서 경부선 상행선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행선 열차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노조의 파업이 15일째 이어진 23일 새벽 대구역 인근에서 작업용 궤도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 한때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등 지연 운행이 이뤄졌다.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역에서 지천역 사이 서울기점 138km 지점인 대구 서구 이현동 상리 지하차도 부근 경부선 상행 구간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자갈을 다지는 작업용 궤도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KTX를 비롯해 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 상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정비사업’ 과정에서 새로 설치한 철로 노반 다지기 작업을 하던 궤도차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행선 구간이 막히면서 이후 경부선은 하행선 한개 철로만으로 운행됐다.

사고 발생 5시간 50여분이 지난 8시 57분께 사고 현장 수습 등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날 사고로 대구역 기준 KTX 15대, 무궁화호 6대 등의 열차가 20분에서 1시간가량 지연 운행이 이뤄졌다”며 “자갈 다지는 궤도차가 새로운 선로로 진입하다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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