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6월9일
어린이&어린이-6월9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6.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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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흥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동명 교장.

예절교육 거점학교 지정...체험센터 운영
학력신장 '특성별 맞춤형 보정 프로' 실시


신흥초등학교는 올해 대구시교육청 예절교육거점학교로 지정 받아 예절교육체험센터(전통예절과 글로벌 예절을 교육하기 위한 신사임당실, 반기문실, 도담다담 예학실, 준비실 등)를 구축했다.

예절교육체험센터는 6학년생을 시작으로 인근 8개 우선 활용 학교 2천796명의 학생들을 대상, 1일 6시간씩 체험위주의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참관 학부모는 “자칫 답답하고 지루해하기 쉬운 예절교육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다니 놀랍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07년 이래 꾸준히 지도해오고 있는 예절 3운동(공수인사하기, 문 잡아주기, 식사 예절 지키기)에 이어 `웃으며 칭찬하기’를 넣어 네 가지 기본예절을 중점적으로 실천하여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와 자기 통제력을 키움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정립시켜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

학교 특색 사업 중 두 번째는 학생 특성별 맞춤형 보정 프로그램(사랑의 공부방 운영, 방과후학교 특별보충지도, 대학생 멘토링 운영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알도록, 알 때까지 기초·기본학력을 다져가며 지도하여 학생의 학력 신장과 창의성 계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신흥 축구부는 전국에서 유일한 인조 잔디 축구경기장을 갖추어 지난 5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 주말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축구부 선수들은 대학생 멘토링, 원어민 영어 교육, 책 읽어 주기 등 타학생들에 비해 공부를 더하며 축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신흥초등 교육 공동체의 사기충천한 모습에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여인호 전문기자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니 아빠께서는 고추, 가지, 상추 등 여러 가지 채소 모종을 심고 계셨다. 나도 아빠를 도와 함께 거들었다. 모종을 심고 나니 마음이 가볍고 뿌듯했다. 며칠 후 친우 윤환이와 채소를 심은 곳을 가보았다. 어느 곳은 싹이 트고 있었고 또 다른 곳은 상추 싹이 뾰족이 나와 있었다. 채소들이 잘 자라도록 물을 듬뿍 주었다. 또 며칠이 지나서 가보니 저번 보다 엄청 많이 자랐다. 신기하고 기뻐서 박수를 쳤다.

나는 논길을 따라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마음속으로`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훼손 하지 말고 영원히 보존 하기위해 더욱더 노력 하여야겠다고 다짐했다.

공하람기자 (군위 송원초등학교 4년)

북부초,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

지난 달 27일, 대구북부초등학교는 방과 후 참관 수업을 이틀간 실시했다. 학교 측에서 아이들의 수업태도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배려였다.

방과 후 학교 부서들은 영어, 주산암산, 그리기 등이었으며 학부모들이 편히 참관하기 위해 교실 뒤쪽에 앉을 자리를 배치했다. “오늘은 운동 경기를 직접 그려 볼 거예요.”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그
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창 수업이 진행되는 그리기부서에서는 운동경기를 주제로,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영어부서도 단어보고 발음하기, 놀이 형식으로 아이들과 묻고 답하기 등 활기찬 분위기였다. 주산 암산 수업을 참관했던 학부모 조현옥(37) 어머니는 “수업이 예상보다 좋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는 말로 소감을 표시했고, 담당 부서 김영옥(38)선생은 “제가 지도하는 학습 내용을 차츰 잘 이해하게 되자 기쁨을 느낀다.” 라고 답했다. 교장선생도 교실을 돌아다니시며 부서 수업을 참관하였다.

김은영기자 (대구북부초등학교 6년)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동초, 소년체육대회 씨름 금.은메달

대구대동초등학교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초등 씨름부문에 참가하여, 6학년 김준범(용사급·사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6학년 김도훈(역사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지만 잘 고르면 우리 주변에 좋은 식품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제조한 회사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신 엄마표 간식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들이 바쁘시더라고 미래 한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하여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엄마표 간식을 만들어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과학 이야기

금지약물 검사 도핑테스트

많은 기록 경기 선수들은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하여 끊임 없이 노력한다. 이러한 기록 경기에서 일시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하여 금지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도핑이라고 한다.

그럼 우리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와 같은 금지 약물 검사를 위한 도핑컨트롤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와 같은 도핑컨트롤 센터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 혈액이나 소변 또는 머리카락 샘플을 채취하여 정밀 기계와 특수 기기를 사용하여 약물을 검사하는데 이 때 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한다.

러시아의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진 크로마토그래피는 식물의 잎에서 색소를 분리하는데 처음으로 이용한 방법으로 식물 잎에 있는 색소들이 종류에 따라 밀려 올라가는 속도가 달라서 각각의 색소를 분리할 수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육상 100m 경기에서 캐나다의 벤존슨이 세계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소변 검사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이 들통이 나서 금메달이 박탈되고 미국의 칼루이스가 금메달을 차지한 사건이 있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 과학 기술 연구소의 도핑 컨트롤 센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서 국내외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약물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그러므로 배를 차갑게 하거나 찬 걸 많이 먹으면 설사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변비가 있다고 녹즙을 너무 많이 먹거나 아침마다 냉수를 마시거나 성질이 냉한 알로에를 계속해서 먹게 되면 보통 사람 같으면 설사가 났을 것을 변비증이 있는 사람이니까 대변을 본다는 말이지 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설사약이나 관장약이 장을 튼튼하게 하기는 커녕 더 나쁘게 하는 것과 같다. 근본 치료를 하자.

<문한의원 문상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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