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영양실조 치료식 및 복합미량영양소 공급 등 북한 어린이의 영양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인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와 보르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을 연주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첼리스트 정명화 씨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정 예술감독은 “어린이 돕기는 제가 가장 아끼는 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는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명화 씨는 “한국 사람들이 먼저 도와야 할 어린이는 북한 어린이들”이라며 “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나라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꼭 해야 할 일로 장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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