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도청 신도시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결
<기고> 도청 신도시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결
  • 승인 2009.0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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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 년 간 실시설계가 미루어지고 답보상태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우여곡절을 겪은 후 금년도에 실시설계는 물론 착공까지 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어 북부주민들이 낙후지역개발의 기폭제가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지도를 펼쳐보면 그동안 권력실세와 정치적인 논리로 한반도 서해안과 남해안축인 `L’자형으로 고속도로망이 꾸준하게 건설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면적이 방대한 도 규모인 강원남부와 경북북부 지방은 국가의 대 명제인 국토균형발전 측면은 도외시 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인구가 적고 낙후되어 이용량과 경제성이 없다는 빌미로 교통망이 국가장기계획으로만 계획된 채 지역민의 애간장을 태웠다.

새 정부 출범 후 지역민의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 군의원이 합심하여 동해안 및 동서고속도로를 착공 할 수 있는 예산을 극적으로 확보하여 한반도를 `u’자형으로 이루어 균형개발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이미 기본설계는 완료되어 금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기왕건설 할 바엔 이용량증대와 경제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실시설계 해주기를 주문하고 싶다.

따라서 지난해 말에 선정된 안동, 예천의 `도청신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노선을 북쪽으로 변경을 건의 드리고 싶다. 현제 선정된 도청신도시는 골짜기로 교통망의 사각지대다 향후 행정신도시와 수도권접근이 용이한 상주-영덕노선에 최대한 근접해야 자생력을 갖추어 독자적으로 발전 된다고 본다.

동 서울-마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당진-영덕 동서횡단고속도로 또 상주-영천의 민자고속도로가 만나는 5갈래의 낙동분기점을 통하여 영천, 경주, 포항의 동남 권과 구미, 성주, 고령의 남부 권과의 연결로 도청신도시와 경북도내 시군이 1시간대 안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엄청난 국비가 투자되는 국가간접시설인 오지. 벽지를 지나는 상주ㅡ영덕 노선이 조기완공의 설득력을 공감하도록 서쪽으로는 청원-상주 고속도로와 합류, 동쪽으로는 부산-울산-포항-삼척-강릉-금강산을 잇는 동해안 고속도로와도 합류되고 또한 도청신도시와도 연결이 된다면 남한의 동서 허리를 잇는 중심핵으로 사통팔달 소통량 증대와 경제성이 높은 명품고속도로가 탄생될 것이다

김 종 한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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